우리 대학교 고등과학원 천진우 교수팀의 연구 성과가 UN이 채택한 17개 SDG 중, SDG 3. Good Health and Well-Being 달성에 기여함에 따라 유엔 아카데미 임팩트에 게재되었다. 유엔 아카데미 임팩트는 고등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포함하여 인권 증진, 교육 기회 증진, 분쟁 해결 등 유엔의 목표와 의무를 실현하는 기관이다. 우리 대학교는 유엔 아카데미 임팩트 회원교로서 매년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천진우 교수는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의학 연구단의 단장으로서 하버드 의과대학 이학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나노물질을 이용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17분 내에 정확히 검출하는 현장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현재 사용되는 코로나 표준 검사방법인 역전사 유전자 증폭방법(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이하 RT PCR)에 소요되는 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으로, RT PCR 수준의 정확도(99%) 역시 갖추며 신속성과 정확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17.149)’에도 게재된 바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https://www.un.org/en/academic-impact/university-research-team-develops-high-speed-nanopcr-technology-diagnose-covid-19 에서 확인할 수 있다.